[그래픽뉴스] '셀프' 재택치료<br /><br />오늘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체계가 달라집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수가 연일 크게 늘어나면서 위중증과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중점 관리하는 '선택과 집중' 전략으로 관리 체계를 전환하는 겁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 대상은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건강 관리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, 그리고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로 50대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도 포함되는데요.<br /><br />집중관리군은 담당 의료기관이 하루 2번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하면 먹는 치료제 '팍스로비드'도 처방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반관리군은 집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해야 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의약품을 처방받을 수 있지만 팍스로비드는 처방받지 못합니다.<br />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일주일간의 격리 기간에는 외출이 불가능한데요.<br /><br />그렇다면 셀프 재택치료 시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들, 뭐가 있을까요?<br /><br />방역당국은 해열제와 체온계, 소독제 등을 구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무증상·경증의 경우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면서 관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자가격리자 관리 방식도 변경됐습니다.<br /><br />재택치료자가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고 GPS 기반 자가격리앱 사용은 폐지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처벌 규정은 유지된다는 점, 기억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7일간의 자가격리를 어겼다가 적발되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되실 텐데요.<br /><br />동네 병·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거나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을 통해 비대면 전화상담과 처방 등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대면진료가 필요할 때는 동네 병·의원이 아닌 외래진료센터를 찾아 검사·처치·수술·단기입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면 됩니다.<br /><br />비대면 진료와 처방이 가능한 병·의원의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 연락처는 보건소에서 안내하고 추후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